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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6호] 2020년 08월 28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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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2차관–야녜스 칠레 외교부 국제경제차관 면담



□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8.26.(수) 오전 방한 중인 로드리고 야녜스 베니테스(Rodrigo Yáñez Benítez) 칠레 외교부 국제경제차관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이 차관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양국간 교류와 경제·투자 활성화를 위해 방한하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1962년 수교 및 2004년 포괄적협력동반자 관계 설정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이 차관은 최근 칠레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한국은‘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따라 우리의 방역경험을 칠레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야녜스 국제경제차관은“한국 내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모범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ㅇ 또한, 야녜스 차관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칠레에 대한 50만불 상당 방역물품의 인도적 지원, △양국 보건부 간 방역 관련 화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협력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특히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서도 한국과 적극 협력해 나가길 희망하였습니다.

□ 이 차관은 “칠레 정부가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 가입을 지지해 준 데 감사한다”면서 현재 태평양동맹 의장국인 칠레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고, 이에 대해 야녜스 차관은 칠레 정부는 한국과 태평양동맹 국가들간 경제·통상 확대를 위해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 과정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ㅇ 또한, 야녜스 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된 한-칠레 FTA 개선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였고, 이 차관은 양국이 상호이익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 이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칠레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칠레 정부가 현대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칠레 차카오 교량건설 사업에 필요한 한국 필수인력의 예외적 입국을 허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칠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야녜스 차관은 차카오 교량 건설사업은 칠레정부에도 의미가 큰 국책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 차관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과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해‘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셨다고 하면서, 지난해 4월 피녜라 칠레 대통령 국빈방한 시 정상간 합의한 4대 중점 협력사업(제4차 산업혁명, 전자정부, 사이버안보, 기후변화)을‘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ㅇ 이에 대해 야녜스 차관은 공감을 표하고, 칠레 정부도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면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하였습니다.

□ 이 차관은 WTO 사무총장 선거에 입후보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경험과 전문성, △다자체제 수호에 대한 의지, △WTO 개혁 및 강화를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가교 역할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하면서, 칠레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ㅇ 야녜스 차관은 유 본부장의 역량과 전문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 측의 지지요청을 유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로드리고 야녜스 칠레 외교부 국제경제차관의 이번 방한은 △우리 정부의‘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칠레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및 친환경 산업육성 전략간 협력, △인프라 분야 진출 등 코로나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됩니다.


[2020-08-27, 16: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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