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이하 “G20”) 정상회의(11.21-22, 사우디아라비아)를 앞두고, G20 특별 외교장관회의가 9.3(목) 21:00-23:20(한국시각)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였습니다. ※ 올해 정례 G20 외교장관회의는 11.20 개최 예정 ※ 회의 참석대상: G20 회원국, 초청국, 국제기구 ⁕ 회원국(20):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대한민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 공, 터키, 영국, 미국 ⁕ 초청국(7) :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스위스, 베트남, UAE, 르완다 ⁕ 국제기구(4) : UN, WB, OECD, WHO
□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절한 국경관리 조치와 재외국민 귀국 지원을 위한 회원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되었습니다. ◦ 많은 회원국들이 국별 방역조치 실시의 필요성을 존중하는 가운데서도, 세계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원활한 물류와 인적 이동이 보장되어야 할 필요에 공감하였습니다.
□ 강경화 장관은 최근 재확산의 기로에 있는 엄중한 상황속에서 개방성과 투명성, 국민의 신뢰와 협조에 기반하여 면밀하게 대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황을 설명하였습니다. ◦ 국경관리와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전면적인 입국금지 없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을 관리해 왔으며, 경제 회복과 글로벌 공급망 복구를 위해서는 각국의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기업인과 근로자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특히, 우리 정부가 몇몇 국가들과 체결한 신속통로 제도를 소개하고, 여건이 허락하는 국가들과 이러한 모델을 확산해 나가면서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다자적 협의도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 그동안 우리 재외국민들의 귀국에 협조해 준 다른 나라들에 감사를 표하면서, 최근 환승 공항에서 비자 문제에 대한 혼란으로 여행객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 등은 관련 당국간 적극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방지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G20 회원국들은 앞으로 분야별 장관 회의* 및 셰르파 회의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가 간 공조 사항을 면밀히 이행하여 11월 정상회의시 공동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