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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61호] 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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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미국가들과 코로나 이후의 동반성장 비전 제시



□ 외교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2020.10.14.(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내년 중미통합체제[SICA] 30주년을 기념하여 한-중미지역 新협력비전 세미나를 대면·비대면 복합방식으로 개최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 한-중미지역의 새로운 협력 방향과 실현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중미통합체제(SICA, Sistema de la Integración Centroamericana) : 중미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목표로 1991년 발족된 지역기구로서 중미 7개국 및 도미니카 공화국이
      회원국

  ◦ 이번 세미나에는 SICA 회원국 7개국*의 외교부 고위관계자, 미주개발은행[IDB], SICA 사무국, 중미보건장관위원회[COMISCA] 사무총장, 중미국가 주재 우리 현지 공관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 벨리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 중미지역 주한 외교단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산외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 등 국내 전문가들은 대면 참석하였습니다.

□ 김건 차관보는 동 세미나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최종 라운드에서도 지원해 줄 것을 중미국가 외교부 고위인사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 김 차관보는 중미국가들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 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내년도 중미독립 200주년과 SICA 창설 3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공동 대응을 통해 강화된 신뢰와 협력기반을 토대로 코로나 이후의 협력 비전을 마련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이를 위한 협력 방향으로 △고위급 교류 확대와 한-SICA 대화협의체 활성화, △중미의 협력 수요에 부응하는 한국의 맞춤형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기후변화 등 전지구적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 강화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 이 세미나에서는 한-중미 간 협력의 새로운 토대가 된 한-중미 FTA 발효(2019.10월) 및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2020.1월) 등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한-SICA 대화협의체 활성화 등 한-중미 신협력비전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외교부는 보건의료, 인프라 건설,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인적 자원 개발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중미지역의 경제·사회 발전과 통합에 기여하는 실질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자고 하고, 특히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SICA의 디지털 및 친환경 지역전략과 연계한 협력도 검토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 :
       중미 균형개발과 경제 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

  ◦ 여타 중미 및 국내 발표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중미지역의 경제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보건, 인프라, 디지털·그린 산업 등에서 한-중미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특히 한-중미 FTA와 한국의 CABEI 가입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교역·투자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지역가치사슬 재편 움직임에 부응하여 상호 호혜적 이익 창출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적극 활용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 SICA 사무국측은 그간 한-중미지역 간 그간의 양자적 협력에 대해 앞으로는 한-SICA 차원의 지역적·다자적 협력으로도 강화·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습니다.

□ 이번 세미나는 지난 외교부 1차관-주한중남미외교단 면담(9.28.)에 이은 우리 정부의 중남미 지역에 대한 외교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의 전통 우방인 중미국가들과 내년 중미 독립 200주년 및 SICA 출범 30주년 등 역사적 계기를 앞두고 SICA 역외 옵서버로는 최초로 새로운 협력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논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 향후 중미지역과의 양·다자 협력 강화를 통해 최근 우리 기업이 수주한 △도미니카 LNG 터널 건설 사업(약 1.98억불),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약 25억불)과 같은 중미지역 국책 인프라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이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편, 이번 세미나가 외교부 중남미국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코로나 이후의 한-중미 협력방향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10-15, 1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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