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스페인 포럼이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김원웅 국회 통외통위 위원장, 뿌욜(Pujol) 前 까딸루냐 주지사 등 양국 각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2월 노무현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시 논의된 사항들을 중심 의제로 선정해 전반적인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 확대에 대해 논의했고, 또한 우리 측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스페인 정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스페인 포럼은 스페인 측의 제안으로 2003년 11월 서울에서 1차 포럼이 개최된 이래 정례적으로 양국 언론, 재계, 학계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이 참석해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민간차원의 주요 논의 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