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7월 16일 발생한 일본 니가타현의 진도 6.8 지진과 관련해 여진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이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당분간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6일 일본 니가타현 쥬에츠오키 지역에서는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명의 사망자와 9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84회에 걸쳐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향후 1주일 이내에 진도 6弱의 여진이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다. 우리정부는 일본을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신변안전에 주의해 줄 것과 본인의 안전사항을 가족에게 연락하도록 안내하는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주니가타총영사관은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우리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