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리스 한국대사관에서는 그리스 제2의 도시인 테살로니키에서 한국주간 종합문화행사(5. 7.~11.)의 일환으로 5. 10.(토) 우리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테살로니키 지방정부 관계자, 언론인, K-Pop 동호회원 등 100여명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그리스 대사의 인사말, 김밥, 김치, 비지전 등 한식 시연,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작 전 초청인사들이 모일 때까지 연회장에 가야금 연주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우리 음식 및 문화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그리스인들은 만찬에서 제공된 한식 중 불고기나 김밥뿐 아니라 현지 샐러드와 유사성이 있는 김치를 가장 먼저 비우는 등 한식의 깊은 맛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언론인 테살로니키 TV(TV 100)는 상기 한식행사를 현장 취재하여 익일 TV 뉴스형태로 방영하였으며, 현지 유력 인터넷신문 Zougla도 한국주간 문화행사 전반을 소개하며 이번 행사를 보도하였습니다.

현지에서 우리 드라마 ‘대장금’이 지난해 12월부터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한식행사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