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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호]2017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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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포들,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페루에서
˝어려울 때 함께하는 대한민국˝ 실천




우리 정부가 페루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엘니뇨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페루에 3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페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지원활동이 계속되어 페루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ㅇ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페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지상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차원에서 생수, 식료품, 복구장비 등의 구호물품이나 현금을 지원하였습니다.

  ※ 지원현황
   - (삼성전자) 현지 민간단체를 통해 16천불 상당 생수
   - (LG전자) 5천불 상당 참치 캔
   - (SK이노베이션) 피해 지방정부에 10만불 상당 구호물품
   - (SAVIA*) 중앙정부 및 피해지역에 현금 16만불 및 5만불 상당의 복구 장비
    * 한국석유공사와 콜롬비아 에코페트롤(Ecopetrol)사가 공동인수한 페루 제3의 
       석유기업으로 페루 내 한국석유공사 현지법인 기능
   - (동부대우전자)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15백불 상당의 쌀 등 

  ㅇ 페루 한인사회는 리마 한인연합교회에서 리마시 인근 만차이(Manchay) 지역에 학용품과 식료품을 지원하였으며, 자영업에 종사하는 동포들도 개별적으로 리마시 인근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페루거주 한인규모 : 약 1,000명

   – 아울러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 부인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페루 대통령 궁에서 낸시 앤 랭(Nancy Ann Lange) 영부인과 함께 긴급 구호기증물품 분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정부와 페루 한인사회는 금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페루 국민들에게 여러가지 협력방안을 찾아 피해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번 정부의 인도적 지원 결정에 이은 민간차원의 페루 지원은 페루 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페루간 우호관계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ㅇ 페루 정부는 이번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약 16만명의 이재민, 약 21만 가구의 물적피해 등 총 100만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7-04-07, 1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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