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eNewsMaker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제531호]2017년 4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윤병세 외교장관, 아스펜 연구소(Aspen Institute)
미 의회·학계 대표단 접견





윤병세 외교장관은 4. 13.(목) 아스펜 연구소(Aspen Institute) 미 의회·학계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아스펜 연구소 : 워싱턴 DC 소재 초당파적·중도적 성향의 비영리 연구기관 
 ※ 금번 대표단은 아스펜 연구소 주관 미 연방의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Congressional Program) 참석차 방한 (하원의원 15명 및 학계 인사 11명으로 구성)

윤 장관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아태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자 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서 그동안 북한 위협 대응이라는 명확한 목표 하에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하면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미 조야의 확고한 지지를 토대로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한·미 양국 간 긴밀한 정책 공조가 필수적인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틸러슨 국무장관과 4차례 소통하는 등 양국 정부 간 연쇄적인 고위급 협의가 전례 없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고 하고, 아스펜 연구소 대표단과 같은 미 여론주도층의 지지와 관심이 한·미 동맹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ㅇ 이에 대해 「제이슨 체이핏츠(Jason Chaffetz)」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장은 이번 방한이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하고, 현재의 돈독한 양국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습니다.

  ㅇ 또한, 아스펜 연구소 대표단은 △Trump 행정부하 한·미 관계 발전 전망 △북한의 셈법 변화 유도를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 △미·중 관계 등 지역정세에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이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핵심적 자산이라는 윤 장관의 설명에 공감을 표시하였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위협으로 한반도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게도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대북 제재·압박의 틀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ㅇ 이어 금년 초부터 미 의회가 여러 법안 및 결의안 등을 통해 북한과 중국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중국 사드 보복조치 중단 촉구 관련 결의안」 하원 발의(3. 23.)
    「대북차단·제재현대화 법안」 하원 외무위 통과(3. 29.)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 및 「북한 ICBM 개발 규탄 결의안」 하원 통과(4. 3.)

오늘 윤 장관의 아스펜 연구소 대표단 접견은 4. 11.(화) 「톰 마리노(Tom Marino)」 미 하원의원 면담에 이어,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미 의회·학계의 이해를 제고함은 물론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미국 내 지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7-04-14, 10:03:06]
 첨부파일 :
 아스펜 연구소 대표단 주요 인사 인적사항.hwp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