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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호]2017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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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회담 개최 결과




강경화 외교장관은 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2017. 8. 6.(일)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美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먼저, 양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중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굳건한 한미 공조와 대북 전략적 억제력 강화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및 비핵화 견인을 위한 양자, 다자 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책을 집중 협의하였습니다.

특히, 양 장관은 8. 6.(일) 중·러를 포함, 만장일치로 북한의 자금줄 차단 측면에서 매우 실효적인 조치들이 포함된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가 채택된 것을 적극 환영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또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 방식으로 달성하는 것이 한미 양국의 확고한 목표임을 재확인하고, 대북 제재·압박의 목적이 북한의 정권교체나 붕괴에 있지 않으며,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또한 8. 7.(월) 개최되는 ARF, EAS 외교장관회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금번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북한이 더 이상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올바른 전략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도록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다양한 회의체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 8. 5.(토) ASEAN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된 한반도 관련 별도 성명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양국의 전략적 이익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서는 양국간 긴밀한 정책 공조 및 동맹 발전이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향후 예정된 다자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계기에 수시로 만나 관련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7-08-07, 1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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