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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호]2017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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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ARF 등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8. 7.(월) 「고노 타로」(河野 太郎) 일본 신임 외무대신과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및 북핵·북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ㅇ 강 장관은 회담 모두에 고노 대신이 8. 3. 일본 정부 내각개편에서 외무대신에 취임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한․일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잘 관리하면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 강경화 외교장관, 고노 타로 외무대신 취임 축하 메시지 발송(8. 3.)

 ㅇ 고노 대신은 양국 정상이 오늘 통화에서도 확인한 바와 같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고노 대신이 셔틀외교 복원에 양국 정상이 합의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방일을 기대한다고 한 데 대해, 강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양국 정상간 상호방문을 추진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ㅇ 양 장관은 금년도 한·일·중 정상회의가 조기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고노 대신이 강 장관의 방일을 초청한 데 대해, 양 장관은 외교장관간 상호 방문을 실무 차원에서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문화·인적 교류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계기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고노 대신이 2015년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언급한 데 대해, 강 장관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동 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지적하고, 장관 직속의「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를 출범시킨 취지 및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한일 정상 통화(8. 7.) 및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일·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및 3국간 공고한 대북공조를 재확인한 것을 평가하고, 8. 5.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환영하면서 실효적인 대북제재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조속히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또한, 강 장관은 이번 ARF 등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기조에 대해 다수 회원국들의 명시적 지지가 있었음을 상기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국제공조를 통한 북한 비핵화 견인 노력과 선순환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이루어진 첫 번째 한·일 외교장관회담으로, 양 장관은 진지하고 충실한 의견교환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7-08-09, 10:41:08]
 첨부파일 :
 고노 타로 외무대신 인적사항.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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