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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9. 1.(금)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계기 부산에서 개최된 「아세안 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o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11개국 정상간 합의로 추진된 아세안 문화원은 외교부가 부산시에서 부지를 제공받아 지난 3년간(2015~2017)의 공사를 거쳐 건립하였으며, 앞으로 KF(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 아세안 문화원 개요
- 위치 :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1427번지
- 규모 : 부지면적 2,640㎡,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6,524.74㎡
- 시설 : 전시관, 한-아세안 기념관, 세미나실, 공연장(200석), 문화체험실, 멀티미디어실 등
강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아세안의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대한민국에 개설되는 아세안 문화원이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대아세안 관계 강화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역사를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한국과 아세안간 쌍방향적 인적·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의 전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o 또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세안 문화원이 부산에 자리 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동 문화원이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부산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상기 개원식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외교장관, 한-메콩 공동 조정국인 라오스 외교장관 등 아세안 10개국의 수석대표와 주한대사 등 아세안측 인사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아세안 출신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가정, 부산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아세안 문화원 개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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