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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7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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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이집트 국방장관 접견
- 한·이집트 양국 관계와 지역 정세 논의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 11.(월) 오후 「세드키 솝히(Sedki Sobhi)」 이집트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ㅇ 강 장관은 작년 알시시(Al-Sisi) 이집트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간 국방 협력이 확대되는 전기가 마련되었으며, 솝히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ㅇ 솝히 장관은 양국간의 국방 협력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금년 하반기 중 서울에 이집트 무관부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현재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자 아랍권과 비동맹운동의 주요국인 이집트가 그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비판 성명을 내는 등 원칙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안보리 대북한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ㅇ 솝히 장관은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입장은 명확하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집트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국민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014년도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 발생 당시 이집트 군경의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관광명소로 인기 있는 이집트를 찾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집트 당국이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솝히 장관은 자신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이집트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하였습니다.

정무, 국방, 경제 등 다방면에서 한-이집트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솝히 국방장관의 방한과 이번 면담은 북한 핵문제, 국방 분야 협력, 재외국민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의 협조를 심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7-09-13, 15:56:01]
 첨부파일 :
 솝히 장관 인적사항, 이집트 약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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