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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1호]2017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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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제2차관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참석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10.27(금)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중인 「제13회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2일차 회의에 참석,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중국, 몽골 등 국내외 학계·언론계를 포함한 각계 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실시하였습니다.

    ※ 한겨레 부산심포지엄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부산광역시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2005년 APEC 정상회담의 공식 심포지엄으로 출범하여 매년 개최중이며, 주요 의제는 동북아 평화와 지역 및 국제정세

조 차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이 추구하는 목표는 유라시아 대륙의 경제적 번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견인함으로써 유라시아 대륙 내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ㅇ 이어 조 차관은 「신북방정책」의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대통령 직속기구인‘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하였음을 소개하고,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향후 유라시아 국가들의 관련 기관들과의 실질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조 차관은 유라시아 국가들 간에 성공적인 경제협력 사례를 축적하는 것은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북방협력이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근원적인 해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조 차관은 45억 인구가 살아가는 터전인 유라시아 지역이 평화와 번영의 대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꾸준히 협력 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하면서, 유라시아 대륙이 평화와 공영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유라시아 지역 각 국의 학계와 언론계 등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함께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조 차관의 금번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신북방정책」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유라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북방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우리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7-10-30, 14:38:08]
 첨부파일 :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국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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