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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3호]2018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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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과 회담 개최




올해 한-교황청 수교 55주년을 맞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6(금) 오후 교황청을 방문하여 폴 갈라거(Paul Gallagher)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한반도 정세 △글로벌 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하여 사회적 약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많은 한국 국민들이 깊이 감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세계 평화의 상징중 하나인 교황청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ㅇ 갈라거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작년 5월 취임 이후 교황청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ㅇ 강 장관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기념하여 고위인사 교류 및 양국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갈라거 외교장관의 방한을 초청하였고, 갈라거 외교장관은 금년중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최근 2년만에 재개된 남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중임을 설명하고, 평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 대화의 노력을 지지해 준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ㅇ 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상세 설명하고, 2주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구축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ㅇ 갈라거 장관은 최근 남북한 대화 재개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를 위해서도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하고, 평창 올림픽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교황청으로서도 가능한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국 장관간 처음 개최된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교황청 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8-02-02, 13:55:23]
 첨부파일 :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 인적사항 및 교황청 약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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