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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은 제네바 개최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 자이드(Zeid)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2.27(화) 오전 면담하고, 주요 인권 현안과 우리 정부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인권최고대표(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는 유엔의 인권관련 업무 및 활동을 총괄하는 최고 직책으로 1993년 비엔나 세계인권회의의 권고에 따라 설치 - Zeid 현 인권최고대표는 요르단 출신의 6대 최고대표로 14.9월 취임 강 장관은 많은 도전 속에서도 전 세계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최고대표의 노력을 평가하고,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인권 공약과 현실의 간극이 큰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자이드 최고대표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현재에도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중대한 인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 표명 강 장관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북한과 유엔 인권메커니즘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자이드 인권최고대표의 관심과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동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자이드 최고대표는 평창올림픽을 전후하여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유엔의 관심과 관여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
강 장관은 금번 유엔인권최고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OHCHR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인권보호 증진 노력에 지속적으로 적극 참여해나갈 의지를 표명하고, 북한 인권, 여성 인권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보편적 인권문제로서의 전시 성폭력 등 주요 인권 문제에 대한 양측간 이해를 제고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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