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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호]2014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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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




   

박근혜 대통령은 프라납 무커지 인도 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4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하였습니다. 2014년 1월 16일 대통령궁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방문기간 중 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또한 무커지 대통령과 환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정상회담에서 한-인도 양자 관계 강화 방안과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2010년 1월 양국이 설정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국방, 통상, 투자, 과학기술,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이 양국과 국민들의 발전과 번영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국이 공히 역내 주요 경제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할 잠재력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 정상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1973년 양국 수교 이래 양국 관계 발전성과에 기초하여 향후 40년간의 미래 양국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공동의 비전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공동의 비전으로 첫째, 보다 강화된 고위급 정무 협력 추구, 둘째, 보다 개방된 경제통상 환경 구축, 셋째, 보다 깊은 문화적 이해 추구를 제시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공동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 정책방침을 설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양국간 전략적 소통 채널 강화
 -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틀을 공고히 하고, 통상·투자 확대를 위한
    보다 우호적인 여건 조성
 -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인적 및 문화 교류 증진을 통해 상호 이해 심화
 - 지구촌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인류의 공동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의 긴밀한 협력 모색

양 정상은 상호 양자방문 또는 다자회의 계기를 통해 정상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양국의 국회의원 및 중앙 및 지방 정부의 고위 인사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 외교장관이 공동 주재하는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으며, 공동위원회의 정기적 개최 필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2013.11월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7차 공동위원회가 제반분야에서 양국관계 발전현황을 점검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평가하고, 제8차 공동위원회를 2014년에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2010년 차관급으로 격상되어 연례 개최되고 있는 외교안보대화가 양국 간 안보분야 소통의 중요한 장이 되어 왔음을 평가하고 제4차 회의를 2014년에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기존의 양자 안보협의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국가안보실간 정례 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후략)


※ 전문은 청와대 뉴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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