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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5호]2018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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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9.11.) 결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WEF(World Economic Forum) ASEAN 지역회의(9.11.~13.)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 방문 계기에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9.11.(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특사단의 방북 결과 및 평양 남북정상회담 예정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진전 관련 한일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고노 대신은 한반도 문제 관련 한일간 긴밀한 공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방일 및 아베 총리에 대한 설명(9.9.) 등 우리 정부의 소통 노력에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ㅇ 양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진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한일간 계속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데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오사카 지역에서의 태풍 피해 및 홋카이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고노 대신은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오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간 회담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수준에서 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으며, 고노 대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속한 시일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또한 양 장관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0주년(10.8.)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특히, 고노 대신은 한일간 문화·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측 ‘전문가회의’가 오는 10월초 논의를 마무리하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고, 바람직한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 한일 교류 활성화 TF
   - (한국) 외교부는 18.5월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TF’를 발족, 18.8월 결과 보고서 전달
   - (일본) 외무성은 18.7월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전문가회의’ 발족, 논의 진행중

한편,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양 장관은 양측의 입장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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