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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호]2019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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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통화(7.26) 결과




□ 강경화 외교장관은 7.26(금) 오전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한바, 고노 대신은 일측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습니다.
 
□ 양 장관은 7.25 북측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지금이 대화프로세스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동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관련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 양 장관은 한일 관계가 어려울수록 각급의 외교채널을 통한 대화와 소통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으며, 조속히 다자회의 등 각종 계기를 활용하여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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