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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7호] 2020년 05월 22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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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출범




□ 우리 정부는 코로나19를 포함한 글로벌 감염병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 대응 메커니즘 형성을 주도하기 위한‘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G4IDR)*’출범회의를 5.20(수) 오전(제네바시각)에 화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 Support Group for Global Infectious Disease Response (G4IDR)

    ※ 외교부는 K-방역 모델 공유 및 보건 분야의 다자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유엔(뉴욕),
        세계보건기구(WHO, 제네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파리) 차원에서
        각각 우리 주도 우호그룹을 출범하는 계획 추진

        - 유엔 우호그룹*은 5.12(화) 출범하였으며, 유네스코 우호그룹은 5.26(화) 출범
          예정

          * Group of Friends of Solidarity for Global Health Security
 
  ◦ 이 그룹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국제 보건기구 본부*가 모여 있는 제네바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로 이러한 제네바 기반 그룹이 출범하는 것은 처음임. 
      * 글로벌펀드(Global Fund), 백신면역연합(Gavi),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등

 
  ◦ WHO 집행이사국 등 보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소수의 지역별 국가로 구성된 핵심그룹을 주축으로, 코로나19의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국제 보건 거버넌스를 위한 행동지향적 (action-oriented) 논의를 선도한다는 계획임.
 
    ※ 우선 우리나라, 싱가포르, 터키, UAE, 모로코, 케냐, 멕시코, 페루 8개국으로 구성된 핵심그룹(core-members)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여타 관심있는 국가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

 □ 이번 출범식에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금번 지지그룹 출범을 축하하였으며, 여타 감염병 관련 주요 보건기구 대표*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감염병 대응의 기회와 도전요인”을 주제로 패널 토의도 실시되었습니다.
    * △Peter Sands ‘글로벌펀드’ 사무총장 △Seth Berkley ‘백신면역연합(Gavi)’ CEO
       △Philippe Duneton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대리 △Lucica Ditiu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단장 △Jerome Kim ‘국제백신연
       구소(IVI)’ 소장 등

 
    ※ 제네바 주재 유엔 외교단 및 국제기구 관계자, 보건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여

 □ 강경화 외교장관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감염병은 개별 국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따라 새로 출범한 동 지지그룹이 제네바 차원에서 국제 사회의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논의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여타 핵심그룹 국가 대표들은 WHO가 위치하고 있는 보건 분야 논의의 중심인 제네바에서 이러한 유사입장국 그룹 출범을 주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WHO 등 유관 보건기구들의 강화를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의 동 지지그룹 출범 주도를 환영하고, 동 지지그룹이 코로나19 및 향후 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펜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동 그룹에 대한 WHO의 지지와 지원을 표명하였습니다.
 
  ◦ 글로벌펀드, Gavi, IVI 등 여타 국제 보건기구 대표들은 지지그룹 출범에 대한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면서, 코로나19 및 여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 지지그룹의 구심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냄.

□ 앞서 지난 5.18(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에 이어, 동 그룹의 출범은 당면한 코로나19 대응을 넘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향후 국제사회가 직면할 수 있는 치명적인 여타 감염병의 위협과 도전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제 보건 거버넌스 강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동 그룹은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핵심그룹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하고, WHO 집행이사회 등 주요 보건기구의 의사일정에 맞추어 감염병 대응 분야 인식 제고 및 의제 설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공동발언, ▴전문가 초청 행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행사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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