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지킴이’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가 오는 4월 1일 개소 3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영사콜센터는 연간 해외여행객 1300만 시대에 해외 사건·사고로부터 우리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긴급대응시스템으로 2005년 4월에 구축되었습니다.
현재 21명의 상담원들이 24시간 연중무휴 체제로 근무하면서 해외 사건·사고, 여권, 이민, 영사확인 등 외교통상부 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65일,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위해 항상 깨어있는 영사콜센터는 특히 태국의 쓰나미, 런던 폭탄연쇄테러, 허리케인 카트리나, 인도네시아 발리 테러사건 등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건·사고와 관련 현지 체류 중인 가족이나 친지의 신속한 소재 파악, 안전여부 확인시 그 효용성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영사콜센터는 지난 한 해 20만명이 넘는 우리 국민에게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 외에도 ‘해외위급SMS서비스’, ‘해외신속송금제도’ 등 다양한 대국민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양과 질 모든 면에서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영사콜센터는 2007년도와 2008년도 한국능률협회 소비자품질지수(KSQI) 공공부문 1위 콜센터로 선정되어 ‘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영사콜센터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터넷, 웹, 모바일, 화상 등 IT기술을 적극 활용, 다양한 채널의 민원서비스 기반 마련을 통해 우리 재외 국민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언제 어디서나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지원받을 수 있는 ‘사이버 종합민원센터’로 확대·보강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개소 3주년 기념행사가 4월 1일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