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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호] 200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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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ㆍ중남미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무역·투자, 에너지,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한국과 중남미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08 한ㆍ중남미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포럼’이 9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외교통상부가 한ㆍ중남미협회, 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매일경제와 공동 개최한 것으로, 한국과 중남미 주요국의 통상, 에너지, 인프라 분야 장ㆍ차관급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 강화”를 주제로 ▲무역과 투자 ▲에너지 협력 ▲인프라 협력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중남미측에서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 등의 통상, 에너지, 인프라 관련 장ㆍ차관과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 및 주한 중남미 대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고위관리 및 한국석유공사장 등 유관단체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9월 8일 포럼에 앞선 만찬에서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에너지자원과 인프라건설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다변화한다면, 한ㆍ중남미 양측에 유익할 것”이라며 “칠레와의 FTA에 이어 향후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의 FTA도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럼 첫날인 9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 페루 통상차관 등이 한-중남미간 무역·투자분야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콜롬비아 광물·에너지 장관 및 아르헨티나 광업차관 등이 에너지 분야 협력증진 방안을,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에콰도르 전략분야조정장관, 파나마 통상산업부 대외차관 및 콜롬비아 석유청장 등이 인프라건설 분야 협력증진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이 날 한국과 중남미 고위급 대표들은 포럼을 결산하는 성명을 채택하였는바, 이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무역·투자, 에너지ㆍ자원, 인프라 건설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하고, 양 지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10일 오전에는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 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ECLAC) 전문가 등이 한ㆍ중남미간 신 협력 분야를 제시하였고, 오후에는 기업인과 중남미 지역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분야별 구체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한국과 중남미는 지난해 교역규모가 370억 달러를 넘어섰고, 투자도 12억 달러(2001년 이래 총누계 45억 달러)에 이르는 등 경제통상 관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유, 철, 구리 등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 지역과는 앞으로 에너지ㆍ자원 분야에서의 협력도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유망 수출시장 및 자원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과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상호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며, 정부는 이번 포럼이 앞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정상급 인사들도 참석하는 형태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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