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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호] 2008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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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동·서 문명의 교차로 중앙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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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문화축전’ 개최


동·서양을 이어온 ‘교역로’ 실크로드. 그러나 실크로드는 단지 의미 없는 중간지점이 아니라, 각 지역의 상이한 문화가 도입되어 머물면서 변화하고 또  다른 지역으로 전달되기도 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場)’이었습니다.

이러한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중앙아시아’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실크로드 문화축전(Silk Road Cultural Festival)’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외교통상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중앙아시아 대사관의 협조 하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음악, 무용, 사진, 의상 등을 고루 선보일 예정입니다.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는 ‘시인의 노래, 중앙아시아’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개최됩니다. 작가 함철훈, 손청 씨 등이 사진 속에 담아낸 신비로운 중앙아시아의 풍광, 실크로드가 남긴 문화와 예술, 중앙아시아인들의 일상과 삶 등이 소개됩니다.

11월 26일, 27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중앙아 5개국 공연단과 한국전통예술단 ‘소리나루’가 함께 꾸미는 ‘어울림 : 실크로드의 향기’ 공연이 총 3차례 펼쳐집니다.

약 80분간 진행되는 한-중앙아 합동공연은 중앙아시아 지역 악기로 연주하는 ‘아리랑’을 비롯하여, 우리 가야금과 우즈베키스탄 나이(nay)의 이중주, 해금과 카자흐스탄 코브즈(kobyz)의 이중주 등 우리 음악과 중앙아시아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28일 저녁에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전통 의상과 그 속에 깃든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복식교류전 ‘실크로드의 빛과 색’이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립니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한지와 사마르칸트지를 비교하는 전통지 교류전 ‘페이퍼로드를 찾아서’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이밖에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문화전문가들이 모여 두 지역간 문화교류 역사와 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중앙아 문화교류 세미나’가 11월 27일 마련될 계획입니다.

외교통상부는 2006년부터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지역 등 우리나라와 문화교류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중앙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여 우리 국민들의 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우리의 문화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실크로드 문화축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ilkroadfestival)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 관련문의 : 02) 2100-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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