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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호] 200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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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테러 관련 장관 브리핑


2009.3.20(금) 10:30




[모두 발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예멘 폭발사건과 관련해서 제가 직접 여러분께 간단하게나마 설명을 드리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지난 3.15 예멘에서 우리 국민 4명이 희생된 폭탄테러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이어서 3.18 수요일 사나공항 근처 도로상에서 우리 측 차량에 대한 자살 폭탄 테러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희생을 당하신 분들, 유가족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사건발생 후 우리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서 예멘정부와 긴밀한 협조 하에 사건의 진상파악을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2차 테러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금번 사건이 한국인을 표적으로 했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예멘정부는 물론 주변국 미국, 영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조 하에 사건의 진상파악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결론을 내릴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정부는 어떠한 종류의 테러도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해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가일층 노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당부 드리고자 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부로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도 개개인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해외여행을 할 때는 가능한 한 모든 안전조치를 취하실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해외여행과 관련하여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여행 시에는 반드시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이 위험지역이 아닌지 확인하여 주시고, 금번사건의 진상이 보다 명확하게 규명될 때까지 당분간 테러위험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현재 동 사태의 진상파악을 위해서 예멘 현지뿐만 아니라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우방국가와도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윤곽이 밝혀지고 거기에 대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현재 여행제한지역으로 또는 금지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으로의 해외여행은 당분간 자제해 주십사하는 것이 저의 오늘 말씀의 요지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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