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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호] 2009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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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G20 정상회의 한국서 개최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폐막한 제3차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금융위기의 극복방안 모색 및 세계금융경제질서의 재편을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 4월 런던과 금번 피츠버그에서 각각 제2차 및 제3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6월 G8과 G20 회의를 연계 주최하는 캐나다에 이어, 11월에 제5차 G20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 유치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단(troika)의 일원으로서 제1차 회의 이후 의제 선정과 정상선언문 작성 과정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데 따른 성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도출에 기여하여 G20 정상 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제안해 합의를 이끌어낸 ‘무역 및 투자에 대한 새로운 장벽설치 동결(standstill)’과 ‘보호무역 저지’는 G20 정상회의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런던 정상회의에서 의제(거시경제공조와 금융부문 규제)에 관한 균형을 유지하고,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안을 도출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각료와 각료급 인사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G20 기획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정상회의 관련 국내 기획·조정 역할과 함께 회원국 간 의견 조율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 문제를 다루는 지구촌의 비공식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로서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세계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회복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은 G20를 중심으로 한 유례없는 긴밀한 국제공조 덕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거버넌스 관련, 그간 G7/8, G13, G14, G20 중 어느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으나, 지금까지 G20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며 앞으로 G20 정상회의가 지속되고 제도화되어야 한다는 데 점차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금번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회의가 연례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은 제도화에 큰 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에 더해 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우리가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가 정례화된 것은 우리 외교사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주도하게 될 내년 정상회의는 경제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성장모델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세계경제사적으로도 매우 큰 의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 피츠버그 정상회의 제1세션 대통령 말씀요지
☞ 한-캐나다 정상 공동기자회견 이명박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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