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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호] 2009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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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 결과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대신은 10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한·중·일 협력, 북핵문제, 국제 경제 및 금융상황, 기후변화 대응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3국 정상들은 한·중·일 협력이 3국 공동이익은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도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1999년 3국 정상 간 첫 회동 이후 3국 협력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한·중·일 3국 협력 1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3국 경제성장과 환경의 균형발전 방안을 담은 ‘지속가능개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습니다.

3국 정상들은 미래지향적 3국 협력 강화 차원에서 ▲ 한·중·일 협력 사이버 사무국(
http://www.tccs.asia ) 개설 ▲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및 청년예술가 대화체 설립 등 차세대교류 강화 ▲ 3국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한ㆍ중ㆍ일 비즈니스 서밋 개최 ▲ 항공안전 분야 협력 강화 등 구체사업 추진에 합의하였습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원 총리의 방북 등 북핵문제의 진전을 위한 중국측의 노력을 평가하였습니다. 3국 정상은 6자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에 가장 유용한 틀이라는 점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핵문제의 해결이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3국 정상들은 국제적 금융·경제위기 대응,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3국 정상들은 9월 25일 피츠버그에서 폐막한 G20 금융정상회의가 거시경제 공조, 출구전략 원칙합의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한 성공적 회의였다고 평가하고,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3국 정상들은 최근 유엔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협상 타결을 위한 정치적 모멘텀이 형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청정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3국내에서 개최된 두 번째 정상회의로서, 3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상호이해를 심화하는 한편, 정상간 신뢰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3국 정상은 내년도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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