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메일스킨01
[제104호] 2009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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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정상회담 결과




이명박 대통령은 11월 12일 청와대에서 11월 11-13일 간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알란 가브리엘 루드윅 가르시아 뻬레스(Alan Gabriel Ludwig García Pérez)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오찬을 갖고, 포괄적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페루 FTA,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습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상기 공식일정 외에도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 우리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페루내 통상,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우리 기업의 페루 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11월 페루 양국 정상회담에서「포괄적 협력관계」의 구축에 합의한 이래 많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정상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11월 리마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개시에 합의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협상 개최를 통해 협상 타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추가 협상 개최를 통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균형된 FTA 협정이 조속히 체결되도록 양국 정상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대페루 진출 확대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가르시아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대페루 개발협력사업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가 페루 보건의료 분야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관련 우리 정부의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원칙과 일괄타결(Grand Bargain)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가르시아 대통령은 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페루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외개방 경제정책을 추진하여 최근 연 8-9 퍼센트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남미의 중견 국가입니다. 특히 한-페루 양국은 양국 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로 인한 호혜적 협력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가르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되어온 양국 간 협력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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