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메일스킨01
[제116호] 2010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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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FEALAC 외교장관회의 결과


- 한국, FEALAC 사이버 사무국 유치 -


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앞줄 왼쪽 두번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월 16-17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제4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을 목표로 1999년에 창설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차원의 다자협의체입니다.

이번 외교장관회의에는 전체 34개 회원국이 참가하여 FEALAC 출범 이후 10년 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FEALAC내 온라인 소통 활성화를 위해 FEALAC 사이버 사무국을 설치하고 동 사무국을 우리나라가 유치(관리책임)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전체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보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이버 사무국을 유치함으로써 FEALAC내 위상을 제고하고 IT강국으로서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및 인프라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에도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동 협의체내 주도적 역할 및 양 지역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34개 회원국들은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 ▲세계경제금융위기 및 사회적 통합(Social Inclusion)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명환 장관은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제5차 G20 정상회의’가 개최됨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아울러 온실가스감축 방안을 논의할 2012년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유치 의사를 밝히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기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결과 및 핵문제, 유엔 개혁, 인권, 신종 인플루엔자 등 글로벌 이슈 관련 회원국들의 입장을 반영한 ‘동경선언(Tokyo Declaration)’이 채택되었습니다.

특히 북한 핵문제와 관련하여, 조속한 6자회담 재개를 통한 9.19 공동성명서의 완전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FEALAC 회원국들의 공통된 인식이 상기 선언에 반영됨으로써 북한 비핵화에 대한 회원국들의 의지가 표명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콜롬비아와 함께 차기 정치문화교육스포츠실무그룹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기로 하였으며, 금년 FEALAC 협력사업인 ‘제2차 생태관광회의’ 및 ‘e러닝에 관한 최신이슈전문가회의’ 개최 계획을 설명하여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 및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편, 유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일본, 중국 및 파나마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갖고, 양자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1.17)

이번 FEALAC 외교장관회의는 양 지역 국가들이 상호교역 확대를 통해 금융위기 극복을 꾀하는 등 양 지역 간 협력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개최되어 FEALAC 강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동 협의체가 협력방향, 조직운영, 제도화 측면에서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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