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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2호]2019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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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관, 제5차 믹타 리트릿 참석



□ 제5차 믹타 리트릿(제14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이 2.7.(목)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되어 두 번째 주기에 진입한 믹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으며,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하였습니다.

ㅇ 이번 리트릿은 2018년도 의장국인 인니측 압두라흐만 파히르 외교차관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훌리안 벤뚜라 멕시코 외교차관, 저스틴 리 호주 다자총국장, 파룩 카이막즈 터키 외교차관 등이 참석
 ※ 리트릿 개최현황: △제1차('14.4월, 멕시코시티), △제2차('15.5월, 서울), △제3차('16.11월, 시드니), △제4차('17.12월, 이스탄불)

□ 이태호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5년간 믹타가 중견국 협의체로서 제도적으로 확고히 정착하였음을 평가하고, 국제 안보‧경제 지형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믹타와 같은 중견국들이 연대하여 글로벌 도전 요인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 믹타 차원의 공동보조(공동성명 및 공동발언) 횟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2014년 3건 → 2015년 6건 → 2016년 11건 → 2017년 13건 → 2018년 19건

□ 이태호 차관은 지역 및 글로벌 정세 세션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믹타 회원국들에게 설명한 후, 한국이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믹타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조 및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여타 참석자들은 한반도 상황 진전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 믹타 국가들은 작년 세 차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외교장관 명의 공동성명 채택
  - 평창올림픽 개최 축하 및 최근 한반도 진전 상황 환영 (3.18) / 제1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축하 (4.30) /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지지 (11.6)
ㅇ 한편, 믹타 회원국들은 △유엔을 포함한 다자주의 강화, △새로운 테러 위협을 포함한 모든 테러리즘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국제 난민·이주 문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추진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다짐
 ※ 지역 및 글로벌 정세 세션 의제: △최근 한반도 상황, △다자주의 강화 및 유엔의 역할,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접근 방식, △국제 난민·이주 협력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 회의 이후 제5차 믹타 리트릿 대외발표문(Joint Communiqué 형식)이 채택된 바, 동 대외발표문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실질 협력사업 발굴, △여타 지역 협의체와의 대화 지속 등 믹타 협력 강화 및 잠재력 구현을 위한 회원국들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 앞으로 믹타가 우리 정부의 주요 외교목표중 하나인 외교다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유용한 외교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9-02-12, 14: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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