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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호]2019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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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제2차관, 2019 한일 축제한마당 in Seoul 참석



□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9.1.(일) 제15회 ‘한일 축제한마당 in Seoul’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 한일 축제한마당 :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이래 매년 서울에서 한일 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 주최로 개최되고 있는 양국 간 문화교류행사 / 2009년부터는 서울, 도쿄에서 모두 개최(한일 축제한마당 실행위원장 : 손경식 CJ그룹 회장, 일한 축제한마당 실행위원장 :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오공태 전 재일민단장)

□ 이태호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이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협력해온 역사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는 양국 간 민간 차원의 뿌리 깊은 교류와 상호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이러한 맥락에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새기며 한일 간 실질적으로 필요한 협력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국이 보다 성숙한 방법으로 당면 과제들을 극복하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이태호 제2차관은 개막식에 앞서 손경식 한일 축제한마당 실행위원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 축제한마당 실행위원장, 스즈키 노리카즈 외무대신정무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등 주요 내빈들과 환담을 갖고, 문화·인적 교류를 비롯한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스즈키 정무관은 한일 GSOMIA 및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였으며,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일본 정부가 안보상 이유를 들어 일명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상황에서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 목적으로 체결한 GSOMIA 지속은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아울러 이 차관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는 동시에 동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였습니다.

  ◦ 이 차관과 스즈키 정무관은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한 양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의 지속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였습니다.

□ 외교부는 한일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2019-09-05,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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