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a eNewsMaker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부
[제636호]2020년 2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우리나라, 2020.2월부터 믹타 의장국 수임



□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2.11.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믹타 차관급 리트릿」에 참석했습니다.
 ○ 이번 회의는 현 믹타 의장국인 멕시코가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로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내년 2월까지 믹타 의장국 수임
 
      ※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믹타 차관급 리트릿 참석자
        - (멕시코) Julian Ventura(훌리안 벤투라) 외교부 차관
        - (인도네시아) Febrian Ruddyard(페브리안 루드야드) 외교부 다자협력총국장
        - (터키) Tahsin Söylemez(탁신 소일레메즈) 주멕시코대사
        - (호주) Mitch Fifield(미치 파이필드) 주유엔대사

□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와 향후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첫 번째 세션에서, 강 조정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믹타 회원국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
 ○ 두 번째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다자‧문화‧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 다자주의 약화 추세에 맞서 규범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한 공조를 심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
 ○ 마지막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믹타 5개국 간 무역·투자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견국으로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공조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
 ○ 회의 말미에 참석자들은 회의 결과문서(Joint Communiqué)를 채택하여, 다자주의 강화 및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믹타의 기여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환영

□ 강 조정관은 2.11.(화) 회의 및 2.10.(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 공동예방 등 다양한 계기에 의장국으로서 믹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계획을 소개하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 의장국으로서 출범 7주년에 접어든 믹타가 국제사회에서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믹타의 정상협의체 격상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회원국 간 논의를 활성화할 계획임을 설명
 ○ 아울러 올해 믹타 차원에서 △다자주의, △지속가능발전, △평화‧안보, △상호교류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을 제안
    - 주요 국제회의 계기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믹타의 공동입장을 표명하고, 개발협력 및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관한 기존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믹타 회원국 정부 및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를 증진할 것을 제안
 ○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올해가 유엔 75주년이자 WTO 25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 우리 정부 계획이 시의적절하게 수립된 것으로 평가하고, 우리 의장국 수임 기간 동안 믹타가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각 회원국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화답

□ 우리나라의 의장국 임기 개시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는 향후 우리 의장국 활동에 있어 회원국의 이해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0-02-13, 16:10:04]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