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정부혁신전략회의(3.19) 연장선상에서 3.31(토) 외교부 간부급 직원 전원이 참석하는 실·국장 혁신 워크샵을 개최하고, 최근 한반도 현안부터 국민소통과 조직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간부들과 격의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외교 전략과 관련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을 기반으로 국민 소통과 조직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격의없는 토의를 가졌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외교부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치밀하고도 정교한 외교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동시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외교 역량 강화와 조직 혁신이라는 중요한 과제 또한 지속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o 특히, 정부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인사 및 조직 분야 혁신과 더불어, 내부의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업무방식을 효율화하여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우리외교’를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임동원 남북정상회담 준비자문단장의 강연을 통해, 4월 남북정상회담 및 5월 북미정상회담 등을 앞둔 현 시점에서 한반도 외교안보 환경과 도전 요인들에 대해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을 초청해 진행한 제2세션에서는 ‘뉴미디어와 디지털 소통’ 주제 하에,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국민 소통 활성화 방안과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정책 홍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워크샵의 마지막 세션은 외교부 혁신 및 조직 발전 관련,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바, 인사, 조직, 조직문화 및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간부급 직원들간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인사 및 조직 분야 과감한 혁신과 더불어 직원 모두가 효율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외교부는 금번 실국장 혁신 워크샵을 통해 시급한 한반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국민 중심’ 정부 혁신 기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바, 동 워크샵에 참석한 실·국장들은 외교부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내부 외교 역량 또한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