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5.11(금) 미국 워싱턴을 방문,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美 국무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o 양 장관은 5.22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 등 최근 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외교당국 간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있게 협의했습니다.

 o 또한, 양 장관은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자 현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이어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美 국방장관과면담을 갖고 매티스 장관에게 최근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매티스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o 또한 양 장관은 앞으로 있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국방 당국 간에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강경화 장관은 존 볼턴(John Bolton)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앞으로 있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5.22. 개최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대해서도 협의하였습니다.

강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측 핵심 인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미가 중심이 되어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이끌어 나가야 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