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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2호]2018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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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통합의 핵심 메콩 5개국과 신남방정책 가동




한국과 메콩 강이 관통하는 5개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메콩 고위관리회의(수석대표 : 박재경 신남방정책추진기획단장)가 5.24.(목)-25.(금)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연간 5-8%에 달하는 고속 경제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는 메콩 국가들은 아세안 개발격차 완화를 위한 핵심지역인 동시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대상입니다.


 ※ 메콩 유역 5개국에서는 미얀마(공동 의장국) Kyaw Moe Tun(쪼 모 툰) 국제기구경제국장 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부국장급 대표 참석

우리측은 "사람, 상생번영, 평화" 3대 축을 중심으로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소개하고, 한-메콩 협력 수준 격상 등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해 아세안의 개발격차 완화와 연계성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이와 관련, 메콩측은 신남방정책을 통한 우리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환영하였으며, 특히 캄보디아측 대표는 최근 한-캄보디아 우호 아동 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훈 센 총리가 "한-메콩 협력이 정상회의로 격상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음을 소개하였습니다.

양측은 2011년 「한강선언」과 함께 지난 8년간 제도화의 수준을 높여 온 한-메콩 협력이 역내 소다자 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지난해 부산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제2차 한-메콩 행동계획(2017-2020)과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이 모두 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 한강선언 : 2011년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시 채택된 한-메콩 협력의 기본문서로서, 인프라·ICT·수자원개발·농촌개발 등 6개 우선 협력분야를 규정하고 한-메콩간 포괄적 협력방안을 제시

또한, 우리측은 제6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금년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고, 동 포럼이 양측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플랫폼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이어 양측은 동 포럼이 계속해서 온라인․오프라인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기업간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한편, 양측은 8월 싱가포르에서 제8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메콩 협력과 미래방향 및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2018-05-29,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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