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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7호]2018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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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과 금강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우리나라의 「순천」과 북한의 「금강산」이 7.25(수)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사업 국제조정이사회(18.7.23-27,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나란히 유네스코의 신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순천」과 북한의 「금강산」이 7.25(수)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사업 국제조정이사회(18.7.23-27,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나란히 유네스코의 신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ㅇ 이사회에는 외교부(장관 강경화), 환경부(장관 김은경),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 등으로 구성된 우리 정부대표단 참석
  ㅇ 순천만은 우리나라의 6번째 생물권보전지역*, 금강산은 북한의 5번째 생물권보전지역**
    * 우리 생물권보전지역(6곳) :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다도해(2009), 광릉숲(2010), 고창(2013), 순천(2018)
    ** 북한 생물권보전지역(5곳) : 백두산(1989), 구월산(2004), 묘향산(2009), 칠보산(2014), 금강산(2018)

국제조정이사회 이사국들은 「순천」과 북한 「금강산」이 동시에 신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축하를 보내고, 이번 동시 지정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흔들림 없는 추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였습니다.

  ㅇ 이사국들은 이번 동시 지정을 계기로 북한 생태자원 연구 등 유네스코를 통한 남북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

 ㅇ 또한, 유네스코가 인간과생물권사업(MAB)을 비롯한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한 협력 및 한반도 평화 정착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

우리 정부가 2017.9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순천」과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은 연초 개최된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전문가회의(2.5-8,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신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권고를 받았으며, 동 권고가 이번 제30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34개 위원국들의 지지하에 승인됨에 따라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WNBR: World Network of the Biosphere Reserves)의 정식 일원이 되었습니다.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사업(MAB: 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이 뛰어난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발전 추구를 위해 해당 지역을 핵심(core), 완충(buffer), 전이(transition) 구역으로 구분해 지정하며, 2018.6월 기준 120개국 669곳이 지정

     ※ 인간과생물권사업 국제조정이사회(MAB-ICC)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선출된 34개 이사국(임기 4년)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2016-2019년 임기 이사국


외교부는 유네스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기여 확대를 위해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2018-07-26, 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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