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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9호]2018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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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엔난민최고대표 면담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23(화)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유엔난민최고대표(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와 면담을 갖고 아시아 및 세계 난민 동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UNHCR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 강 장관은 UNHCR이 전세계 난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고, 특히 난민 위기에 대한 포괄적 대응을 위해 금년말 유엔에서 채택 예정인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on Refugees)」 성안에 있어 UNHCR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on Refugees)
  - 2016.9.19. 「유엔 난민·이주민 고위급회의」 결과 채택된 「뉴욕선언」에 따라 전세계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원칙, 공약 등을 담을 문서로서 UNHCR의 주도 하에 금년말 유엔총회에서 채택될 예정

□ 강 장관은 또한 우리 정부가 전세계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크게 확대해오고 있다고 하면서 글로벌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UNHCR과 지속 협력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강 장관은 제주 예멘 난민 문제 관련 우리 정부의 조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우리 정부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현황
   - 1,230만불(’13) → 2,375만불(’14) → 3,058만불(’15) → 5,129만불 (’16) → 6,395만불(’17)

□ 그란디 대표는 한국이 단시간내에 난민에 대한 기여를 빠르게 확대해온 신흥 공여국 중 하나라며 사의를 표하고, 글로벌 난민 위기 대응에 있어 강력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ㅇ 또한, 한국 국민들의 UNHCR에 대한 지원이 지난해 3천만불을 상회하여 민간기여가 세계 3위에 달하는 등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UNHCR 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 금번 면담은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최고대표의 2016.1월 취임 이후 두번째 방한으로, 최근 국제사회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난민 문제에 있어 신흥 공여국인 우리나라와 유엔난민기구간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8-10-26, 09: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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