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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호]2018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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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FANS 국제문제회의’ 개최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는 12. 12.(수)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현직 관료 및 석학, 국내 정치인, 주한 외교단 및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의 참석 하에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한국 외교의 진로에 대한 국제문제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키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조세영 국립외교원장도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국제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한국의 외교도 21세기 최첨단 기술들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임을 역설하였습니다.

 ○ 문미옥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새로운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의 출현으로서, 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향후 우리의 과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제1회의에서 ▲꼬렝뗑 브뤼슬렝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 안보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 전쟁과 평화에 관한 담론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쟁 양상들, 군사적 세력균형에의 영향, 전략적 안정성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자이러스 그로브 하와이대 부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지정학적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국제사회 생태계의 상당 부분이 변할 것이므로 포스트-헤게모니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임을 제언하였습니다.

□ 제2회의에서 ▲줄리아 야 친 웨인주립대 교수는 다자무역 체제에서 초국경 데이터 흐름이 주요 원자재라면서, 데이터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다자적 규범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댄 아이켄슨 카토연구소 무역정책연구센터장은 미·중 무역전쟁 배경에는 기술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근 서울대 교수 등 5명의 토론자들 간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외교정책 의제들, ▲한국 외교상의 도전 및 기회 및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018-12-14,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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