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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9호]2019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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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영국 외교부 아태 담당 국무상 면담



□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은 마크 필드(Mark Field) 영국 외교부 아태 담당 국무상(차관에 해당)과 1.4(금) 오찬 면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 한-영 우호협력 및 교역⋅투자 관계의 연속성 확보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 필드 국무상은 2017년 2차례 방한(2017.8, 11월)

□ 조 차관은 ▴작년 10월 ASEM 계기 한-영 정상회담 ▴7월 제4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에 이어, 양국 재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올해에도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인사교류의 모멘텀을 이어나감으로써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 1883.11월 한영 우호통상조약 체결, 1949.1월 한영 국교 재수립

□ 양측은 브렉시트 협상 최종안에 대한 영국 하원 승인 표결 등 브렉시트 관련 진행 동향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간 교역ㆍ투자 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기업 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는 한편,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o 필드 국무상은 한-영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면서, 영측은 브렉시트 관련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가운데, 한-영 경제⋅통상 관계의 연속성 확보 및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무엇보다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o 조 차관은 영국은 유럽국가 중 우리의 제2위 무역 및 투자 상대국이며, 우리정부의 대유럽 외교의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양측이 브렉시트 관련 모든 상황에 철저히 사전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 아울러, 양측은 금년도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영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o 조 차관은 작년 10월 한-영 정상회담시 양 정상들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한바 있음을 상기하고, 올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지속 적극 협력⋅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o 필드 국무상은 영국은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동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이번 마크 필드 국무상의 방한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관계가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 발전해야 한다는 양측 공통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9-01-14,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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