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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7호] 2008년 8월 14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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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회담 개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8월 13일 오후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양제츠(楊潔篪, Yang Jiechi)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후진타오 주석 방한 준비를 비롯하여 한ㆍ중 관계, 북핵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먼저 유 장관은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하고 중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였으며, 양 부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축하하였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지난 5월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구축에 합의하여 양국관계가 새로운 발전 국면에 진입하였음을 평가하고, 이달 말로 예정된 후진타오 주석 방한시 이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탈북자 문제 관련, 유 장관은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 하였으며 양 부장은 이 문제를 중국 국내법과 국제법 및 인도주의에 따라 계속 타당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두 장관은 역사문제가 양국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양국의 관계 학술기관간 교류를 계속 추진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부장은 대만문제 관련 중국측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중국측 입장을 계속 지지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유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견지하고 있음을 밝히고 향후 양안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이 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지난 7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핵문제 관련 6자 외교장관 회동을 평가하면서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검증체제가 조속히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7월 12일 6자회담 합의에 따라 2단계를 마무리하고 3단계 본격 협의가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추후 적절한 시기에 베이징에서 6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유 장관은 회담에서 남·북관계 관련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을 설명하고 남북대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였으며, 이에 대해 양 부장은 중국 정부가 남북 대화 및 화해협력을 확고히 지지하며 이를 위해 나름대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008-08-14, 13: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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