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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7호] 2008년 8월 14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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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및 필리핀 민다나오섬 여행자제


◇ 방송내용 : 파키스탄 여행경보 /필리핀 민다나오섬 치안상황

(방송 전문)

◇ 이규봉 / 아나운서 : 파키스탄의 서부 국경지대에 지정되어 있던 여행제한 지역이 확대되었다고 하는데요, 파키스탄의 치안상황이 계속 좋지 않은가요?

◆ 김경한 / 과장 :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탈레반과 파키스탄 정부군간 교전이 계속되고, 폭탄테러나 납치사건이 빈발하는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파키스탄 서부, 서북부, 북부 일부지역에 지정되었던 “여행제한” 지역을 확대하여 Balochistan주 / FATA지역 / 북서변경주 / 북방지역 등 파키스탄내 아프간, 이란, 중국과의 국경지대 대부분을 여행경보 3단계 지역으로 조정하였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에서도 7.29(화) 탈레반으로 부터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여, 북서변경주 8개지역을 "적색 경보지역"으로 지정했다고 공표하고, 해당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출입자 검문, 검색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지역은 파키스탄 정부가 “외국인 출입제한지역” 으로 설정하고 있어 파키스탄 당국의 사전 허가 없이 방문할 경우   체포 또는 구금될 수도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최근 탈레반측이 파키스탄 정부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될 경우, 주요  도시에 대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위협하고 실제 8.12에는 페샤와르시내에서 테러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요, 해당 위험지역 방문을 극력 삼가고, 여행제한 지역 외 파키스탄에 체류중인 분들도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그런가하면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는 반군의 도발로 많은 주민들이   피난하는 사태가 발생했잖습니까, 치안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지요?

◆ 김경한 / 과장 :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의 북코타바토(North Cotabato)지역에서는   지난주부터 정부군과 약 1,000명의 모로이슬람 해방전선(MILF) 소속 게릴라간에 전투가 발생하여 주민 13만명이 대피하고 주요도로가 봉쇄되기도 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필리핀군 당국은 주말부터 전개한 대대적인 작전 끝에 어제(8.13) 무슬림 게릴라들을 15개의 마을에서 축출하였고, 이에 따라 주민들도 조만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3년 휴전협정을 체결한 이래 무슬림자치를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오랜 협상을 계속해온 필리핀 정부와 MILF 간에 평화협정 서명이나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지역(ARMM) 선거 등 힘든 과제가 남아있어   앞으로도 민다나오섬 지역(특히, ARMM, 산보앙가반도, 코타바토주,  북라나오주 등)의 치안이 악화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미 외교부에서는 이 지역 대부분을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했고, 방문을 극력 삼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이규봉 / 아나운서 : 네
,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출 처: KBS 제1라디오 “지구촌오늘 해외여행 안전정보” (8.14(목) 08:53~08:57)



[2008-08-14, 15: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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