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 한국과 중국간 채택된 ‘경제통상 협력비전 보고서’를 수정, 보완하기 위한 한·중 공동작업반 제1차 회의가 8월 12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시 한ㆍ중 정상이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키로 하고, 급격하게 변화 발전해온 양국 경제통상 관계를 고려하여 2005년 보고서를 수정, 보완키로 합의함에 따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안총기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을, 중국측은 뤼커지엔(呂克儉)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양측 유관부서 관계관이 참석하였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중 경제통상관계의 현황 및 평가 ▲중장기 비전 ▲분야별 협력확대 등 비전보고서의 구성요소 및 주요 내용에 관한 기본틀을 결정하고, 양측간 업무분장과 진행계획에 관한 구체사항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앞으로 2-3차례 더 회의를 열어 경제통상 협력비전 보고서의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