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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3호] 2008년 9월 26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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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 계기 한·미, 한·중 외교장관 회담 개최

- 북핵 6자회담 관련 긴밀 협의 및 향후 대응책 논의 -

제63차 유엔총회 참석차 9월 21일-25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9월 22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미 국무장관,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부장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정세 및 북핵문제를 포함한 양자 현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최근 북한의 영변 핵 시설 불능화 복구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같이 하고, 북한의 불능화 재개를 통해 2단계 비핵화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6자회담 참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검증의정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FTA 조기 비준 ▲우리나라의 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연내 가입 등 8월 한·미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협의하는 한편, 올해 안에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키로 하였습니다.

특히 유 장관과 라이스 장관은 이번 회담 계기에 양국의 대학생들이 최장 18개월간 상대방 국가에 체류하면서 어학연수와 인턴취업, 여행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ㆍ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양해각서’에 서명하였습니다.

앞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유 장관과 양제츠 외교부장은 최근 북한의 핵불능화 조치 중단 및 핵시설 원상복구 움직임 등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북간 검증 의정서 협상과 2단계 조치의 조속한 마무리 등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관련국간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후진타오 주석 한국 방문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구체화를 위해 합의한 사항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올해 하반기 각종 양자회의 계기에 양국 고위 지도자간 빈번한 회동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한편, 유 장관은 이 날 개최된 ‘유엔 아프리카 개발 고위급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 ODA 증액과 국제개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ODA을 증대하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천명하였습니다. 

이 날 회의는 개발 관련 국제사회의 최우선 관심 지역인 아프리카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 Millenium Development Goals)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아프리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협력 강화를 요청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각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2008-09-26, 0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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