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차관보는 마띠 마시카스(Matti Maasikas) 에스토니아 외교차관과 9월 25일 서울에서 ‘제1차 한-에스토니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양측은 한국과 에스토니아간 관계가 1991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ㆍ통상, 과학ㆍ기술,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유럽 등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UN), 아셈(ASEM) 등 국제기구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에너지 ▲기후변화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 대표는 또한 이번 회의 직후 양국 외교부간 협의회 관련 약정에 서명하였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9월 25일 “이번 에스토니아 차관의 방한 및 양국간 정책협의회 개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발틱 국가들과의 실질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