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ㆍ아일랜드 경제공동위원회’가 9월 24일 더블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관계관이, 아일랜드측은 앤 웹스터(Anne Webster) 기업무역고용부 차관보 대리를 수석대표로 기업무역고용부, 농수산식품부, 사회가족부, 외교부, 교육과학부, 에너지자원부 관계관이 각각 참석하였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방안과 함께 ▲사회보장협정 체결 ▲워킹홀리데이프로그램(WHP)협정 체결 ▲교육교류약정 체결 ▲아일랜드산 돼지 수입허용 문제 등 경제ㆍ교육협력 및 차세대네트워크, 환경기술 등 기술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였습니다.
한편, 25일에는 아일랜드 경제인연합회(IBEC, Irish Business and Employers Confederation)의 주관으로, 한국 등 아시아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아일랜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 설명회’가 개최되어 한국경제 현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 조정관은 9월 17일 브리핑을 통해 “1993년 양국간 경제ㆍ산업ㆍ과학ㆍ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에 의해 설립된 정부간 협력체인 한ㆍ아일랜드 경제공동위원회는 한국과 아일랜드간 상호 이해 제고와 현안 협의 및 양국관계의 제도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아일랜드간 경제ㆍ통상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ㆍ심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