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폭발사고로 한국 관광객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것과 관련, 정부는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이기철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을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3월 16일 오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앞서 이 날 새벽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사건 초동대책을 위한 내부 실무회의가 열렸으며, 오전에는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가 열려 향후 대책을 협의하였습니다.
주예멘 대사관에 구성된 현지 대책반은 이번 폭발 사건의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예멘 당국과 협의해 사상자ㆍ부상자 이송, 사망자 유가족 현지 방문 지원 등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