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4월 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남극조약 서명 50주년 기념 장관급 회의’에 참석합니다.
※ 남극조약은 ‘남극의 평화적 이용’과 ‘남극에서의 과학조사의 자유’에 관한 조약으로 1959.12.1 서명
(현재 가입국은 총 47개국으로, 우리나라는 1986.11 가입)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3월 30일 브리핑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남극조약 가입국 및 북극 이사회 이사국 총 48개국과 유관 NGO의 고위급 인사 등 약 26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극조약 서명 50주년 기념 선언’ 및 ‘국제극지의 해 및 극지과학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50주년 기념 선언에는 남극에서의 평화와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남극조약의 지난 50년간 성과에 대한 평가와 남극 환경의 보호(광물자원 개발금지 포함) 및 과학조사의 자유에 대한 재확인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신 차관은 이어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자히르 탄닌 ‘UN안보리 개혁을 위한 정부간 협상 회의’ 의장을 만나 다자외교 관련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편, 앞서 4월 2-3일 신 차관은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우리베 벨레스 콜롬비아 대통령 예방, 산또스 깔데론 국방장관 예방, 메히아 에르난데스 외교부 다자차관 면담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간 고위인사교류 확대 ▲한ㆍ콜롬비아 FTA 추진 ▲에너지ㆍ자원 및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