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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해외안전여행정보”(12.21-12.27) -온두라스, 콜롬비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카 지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메리카 지역 중에 특히 우리 국민이 여행가기 위험한 곳부터 말씀해주시죠.
◆출연자 네, 아메리카 대륙에서 여행경보 3 단계 (여행제한) 이상 지정된 국가는 온두라스 와 콜 롬비아 입니다.
온두라스는 바히아섬을 제외한 전 지역이, 콜롬비아는 파나마·베네수엘라·에콰도르 국경지역 등일부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입니다.
가급적 이 지역으로의 여행은 취소하거나 연기하시고, 현지에 계신 우리 국민은 긴급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브라질에서 강력 범죄기 잇따라 일어난 동포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요?
◆출연자 네, 브라질 상파울로와 리우데자네이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강력범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총기소지가 허용되고 불법총기가 범람해 총기사용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상파울로에선 권총과 칼을 소지한 강도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약밀매가 성행하는 리우데자네이로에서도 권총과 자동소총 등을 사용한 강도·살인 사건이 빈발하고, 9백여 개에 이르는 슬럼가에선 마약조직의 총격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교민이나 여행객들은 해가 진 뒤 현지 안내자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자제하고, 거리에서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한편 우리 국민이 많이 거주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캐나다에 입국할 때 어떤 점 주의해야 하나요?
◆출연자 최근 캐나다에 입국하면서 방문 목적이 분명하지 않거나 입국 심사관에게 허위 사실을 말해 출입국 심사대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관광이나 방문 목적인 경우에 한해 6개월 간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고 있는데요.
무비자 대상자라 하더라도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여권 제출을 요구받고 심사관으로부터 질문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답변하실 때 행선지나 연락처 등이 기재 사실과 다른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내년 1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여권을 신청할 때,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손 검지 지문을 확인하게 되니 미리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정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연자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백경화 2등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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