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1월 6-15일 간 콩고민주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합니다.
신 차관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외교부 장관, 재건부 장관을 면담하고 ▲콩고 자원개발 및 국가 인프라건설 참여 ▲개발협력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남아공에서는 국제관계협력부 및 월드컵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를 면담하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관련 협력방안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G20 회원국인 남아공과의 G20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신 차관은 가나를 방문하여 부통령,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국가 인프라건설 참여 ▲개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케냐에서는 외교부장관 및 부장관을 면담하고 ▲개발협력 ▲Horn of Africa(소말리아, 케냐 등 북동아프리카지역) 식량위기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각수 제1차관이 취임 이후 첫 해외방문지로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이어 한-아프리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는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아프리카와의 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