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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호] 2010년 1월 8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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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 여행위험지역 정보

YTN"해외안전여행정보(1.4-1.10)" - 아프리카, 중동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대해 다룰 텐데요, 우선 여행경보 3단계 이상으로 지정된 위험지역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외교부
네, 소말리아와 이라크가 가장 위험합니다. 이들 국가는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국인데요, 정부의 허가 없이 방문하시는 경우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위험한 곳은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들 입니다. 현재 예멘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총 12개국이 여행제한지역입니다. 레바논, 예멘, 차드의 경우 전 지역이, 이스라엘 등 9개국은 일부 지역이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취소하시거나 연기하시고, 현지에 체류 중이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께서도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아나운서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하는 사태가 자주 발생 한다고요?

◆외교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해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7일 이슬람 시아파 최대 종교기념일인 아슈라(Ashura)를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전통적 행진 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그 때 반 정부시위대와 경찰병력이 충돌하면서 유혈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헤란에 주재하시는 분들께서는 시위 현장으로의 접근을 자제하시고, 해당지역을 방문할 계획이신 분들께서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에 관한 안전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나운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얼마 전 테러단체가 송유관을 공격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면서요? 

◆외교부
나이지리아에서 무장반군단체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은 지난 달 18일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에 소재한 송유관을 공격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니제르델타지역은 나이지리아 남부에 위치한 유전지대인데요, 해당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도 많아 특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당지역에 주재하시거나 방문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해당 공관 홈페이지나 문자서비스, 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
www.0404.go.kr ) 공지사항을 통해 안전대책을 수시로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 출연자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백경화 2등 서기관



[2010-01-08,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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