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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해외안전여행정보(1.18-1.24) - 아메리카지역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카지역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항상 여행위험 지역에 대해 살펴보는데, 이번 주 아이티공화국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외교부 지난주 아이티공화국에서 강진이 발생해 안타까운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이티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으로 상향조정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온두라스와 콜롬비아가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온두라스는 바히아섬을 제외한 전 지역이, 콜롬비아는 파나마ㆍ베네수엘라ㆍ에콰도르 국경지역 등 일부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지역입니다. 이 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취소하시거나 연기하시고, 현지에 계신 우리국민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아나운서 연초부터 아이티 지진피해 소식이 지구촌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아이티의 여행경보단계가 조정되었군요. 외교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아이티 상황 어떤가요?
◆외교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커서 안타깝습니다. 강진으로 주요 정부 건물도 붕괴되어 국가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약탈ㆍ방화 등이 발생하는 등 현지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또 전염병 창궐 위험도 있습니다. 현지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티의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렇게 여행경보단계는 각 국가의 치안상황이나 기타위험요소를 고려하여 수시로 조정되니 우리국민께서는 해외여행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www.0404.go.kr ) 등을 참고하시어 방문예정인 국가의 여행경보단계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적절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아나운서 요즘 전반적인 남미 치안상황은 어떤가요?
◆외교부 우선 멕시코에서 마약과 관련된 조직범죄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주 9일에는 하루에 70명 가까이 사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북부 치와와(Chihuahua)주가 위험합니다. 또 코스타리카에서 관광객차량을 대상으로 한 강도ㆍ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유의하셔야합니다. 최근 범죄집단들이 주차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낸 후 도와주는 척 하면서 강도로 돌변하는 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는데요, 해당지역에 주재하시는 우리국민께서는 외국인이 운전하는 차량은 항상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어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출연자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백경화 2등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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