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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호] 2010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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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시아 외교’ 출범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호주, 뉴질랜드 및 인도네시아 방문 계기에 ‘신아시아 외교’를 발표하였습니다. 신아시아 외교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등 인근 아시아 우방국가와의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신(新) 외교정책입니다.


아시아 지역은 우리 대외무역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국제 금융위기 ▲기후변화 ▲식량ㆍ에너지 안보 등 국제문제의 해결 과정에서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ㆍ협력 관계 증진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아시아 외교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정상 차원에서 신아시아 외교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차원에서 신아시아 외교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중앙아 지역 주요국인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맞춤형 협력외교를 추진하고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제주도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특별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개발협력 ▲문화ㆍ인적교류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3대 정책 문서를 발표함으로써 신아시아 외교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09.6.1)

아울러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형성된 아세안과의 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을 순방하였으며, 한-베트남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하고 캄보디아와는 범죄인 인도협정 및 경제협력ㆍ광물자원ㆍ산림협력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태국에서 개최된 한-아세안/아세안+3/EAS 정상회의에도 참석하였는데, 동 정상회의에서는「한·아세안 행동계획 3차 이행보고서」가 채택되고 「아세안+3 식량안보 및 바이오 에너지 개발협력에 관한 성명」이 발표되는 등 한-아세안 간 협력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올해 1월에는 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함으로써 신아시아 외교의 지평이 서남아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한ㆍ인도 양국은 최고 수준의 파트너로서 경제ㆍ통상을 넘어 정치ㆍ안보 분야까지 상호 협력을 확대ㆍ강화해 나가기 위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였습니다.


한-인도 정상회담(10.1.25)

이 대통령은 신아시아 외교를 통해 아시아 지역과의 실질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 ▲금융위기 대응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의 국격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공조와 협력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2010-02-26, 1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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